글또 8기 회고

글또 8기 회고

다짐 글에는 블로그 재구축, 좋은 글 써보기를 목표로 설정했다. 그러나 일이 생겨서 초중반에 큰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무산됐다. 다른 일정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무슨 글을 써야 시간을 아낄 수 있을까 싶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. 그래서 비교적 간단하게 쓸 수 있는 js 책을 가볍게 읽고 작성하기 시작했다. 그렇지만 다른 일정으로 지쳤을 때 개발 글을 읽고 쓰니 기분이 환기되어서 즐겁게 작성할 수 있었다. 그러나 시간이 없기에 대충 쓰는 습관은 고쳐지지 못했다. 그래도 astro에 대한 번역을 하자고 계획을 세웠는데 basic 부분의 글은 전부 번역이 완료된 상태라 하나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. ㅎㅎ 덕분에 astro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

추천

본인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좋은 모임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. 나에겐 적당한 시기가 아니었기에 최대로 활용할 수 없었지만 사람들과 교류, 글 쓰는 습관에 관심 있다면 이 모임을 추천한다. 커 피드백이 있어서 직접 만나서 얘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고, 예치금을 줘야 했기에 돈 아끼려고 글을 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. 또한 다른 사람들 글을 읽어보면서 글의 방향성을 잡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. 정보 공유해 주시는 분들고 꽤 있었고 질문하면 다들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다. 질문도 개발 외 사적인 질문을 익명으로 할 수 있어서 고민 상담도 할 수 있으니 추천한다.

개인적인 상반기 회고

1월 회사 면접을 보러 갔다 왔다.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2월에 잠시 구직을 중단하고 다른 목표를 잡았다.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지만 꾸준히 해내려고 하고 있고 6개월을 걸었다. 그때는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불확실만 들었는데 지금은 확신이 든다. 꾸준히 해내지 못해 언제나 힘들었고 방해 요소가 많아 끊기가 어려웠다. 이 점은 그냥 하자로 어떻게든 이겨내고 있다. 전에는 이렇게까지 해본 적 없었던 것 같은데 신기했다. 이렇게 지금껏 살아왔던 중에서 제일 노력하고 있었으니 스스로가 놀라울 수준이고 만일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지나온 과정에 의의를 두면서 전보다 더 나아진 내가 미래에 서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.

근 6개월 동안 제일 잘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. 먼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였다. 그래서 시작한 것인데 운동을 너무 안 하다가 오랜만에 했더니 초반에 근육통이 너무 심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이제는 근육통이 없다.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살도 빠지고 근육도 붙었다. 역시 운동이 삶을 변화 시키는 데 좋은 것 같다.

앞으로의 계획

[ 고치고 싶은 것 ]

  • 방해 요소 제거하기

-> 이를 위해서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 컴퓨터 전선을 뽑았다. 그리고 다른 활동으로 게임하는 시간을 대체하려고 노력한 결과 아직 2주 째지만 노력하고 있다. 이대로 계속 갔으면 좋겠다.

[ 달성하고 싶은 것 ]

  • 평일에 운동하기

-> 운동을 너무 안 해서 최근에 시작했다. 1달 조금 넘었는데 3개월 끊었으니 계속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마무리

이후 6개월도 열심히 달려보자! 화이팅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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